남편과 한강변을 지나다가 용산, 노들섬 부근을 지날 일이 있었다.한강뷰가 보고 싶었지만, 운전석이 아닌 내가 앉은 보조석에서는 강변이 아닌, 아파트뷰였다. 이사 시점이 되니 여기저기 지날 때 마다 부동산 어플을 켜보는 습관이 생겼는데마침, 한강변의 '왕궁'이라는 아파트 앞에 차가 정차했고 자연스럽게 부동산 어플을 켰다. 5층 짜리 왕궁이라니... 50년이 넘었다.왠만하면 30~40년 차에 재건축이 된다고 들었는데, 50년 넘은 아파트가 아직까지 재개발도 안되었다니...가격도 왕궁일까..5층짜리가 곧 49층이 된다고 하니 가격이 저만치 가버렸나보다.더 충격적인거는, 신축 건물 래미안첼리투스는 39억, 왕국은 22억.. 압구정현대야 익히 내부외부의 격차가 극심하다 하긴 했다만...아래 왕궁의 리모델링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