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는 방법론 보다, 내집마련 과정 중에 급변한 소비습관에 대한 내용이다.이 티스토리에 멋지게 "집을 샀어요" 라고 자랑하게 될 줄 알았는데 그 과정은 감정소모의 연장선이다. 맞지 않는 직장생활을 꾸역꾸역하다가 병이 난 나는, 결국 남편 혼자 번 돈으로 먹고, 쓰고 용돈까지 받게되었다.나이 마흔이 다되가고, 이력서 내는 족족 아무런 답이 없다. 최근 일반사무직 지원률은 1명 뽑는 곳에 70여명이 몰린다.점점 숨이 막히고, 남편 월급으로는 둘이 먹고 살고 유지할 수 없음을 빠듯한 생활비로 체감하고 있다. 한계점에 다다른 우리는 다른 방법이 필요해보였다.해서 나는 이번에 집을 매매하면 전세돌리고 월세들어가야 할 형편인거 아니냐는 얘기부터,남편은 그런게 바로 '몸테크'라며 불가능한 걸 내가 인터넷만 보고 이..